학생설계전공이란?
학생설계전공이란?
학생설계전공은 학생이 스스로 교육과정을 구성하여 학교의 승인을 받은 후 이수하는 전공 과정입니다. 기존 전공 이수로는 달성하기 어려운 특별한 학문적 관심을 가진 학생들을 주 대상으로 합니다. “수요자 중심 교육”, “자기 주도 학습” 등의 대학 교육 트렌드를 반영한 제도 중 하나입니다.
교육적 의의
학생설계전공은 학생이 스스로 교육과정을 구성하여 학교의 승인을 받은 후 이수하는 전공 과정입니다. 기존 전공 이수로는 달성하기 어려운 특별한 학문적 관심을 가진 학생들을 주 대상으로 합니다. “수요자 중심 교육”, “자기 주도 학습” 등의 대학 교육 트렌드를 반영한 제도 중 하나입니다.
제도적 위치
서울대학교의 학생설계전공은 <학칙> 및 <학사과정 전공이수규정>에 따라 시행되고 있는 “다전공” 제도의 일부입니다. 서울대학교의 다전공 제도의 개요는 아래 표와 같습니다.
주전공, 부전공 | 1개 학과(부)가 1개 또는 2개 이상의 전공을 개설하고 운영 |
연합전공(복수전공 수준) 연계전공(부전공 수준) | 2개 이상의 학과(부)가 하나의 전공을 함께 운영 |
학생설계전공 |
2021년 현재 서울대학교의 학생설계전공은 두 가지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자유전공학부 학생은 학생설계전공을 주전공 수준으로 (단일 전공 이수 시 60학점이상, 복수 병행 이수 시 39학점 이상) 이수할 수 있으며 교육과정 승인 등 행정 절차는 자유전공학부의 학생설계전공 심의위원회가 담당합니다. 자유전공학부 이외의 학생은 학생설계전공을 부전공 수준으로 이수할 수 있으며 (21학점 이상) 행정 절차는 소속 단과대학과 교무처 학사과가 담당합니다.
학생설계전공의신청과 승인에 관한 사항은 [신청 및 승인] 메뉴에 자세히 설명되어 있습니다.
학생설계전공의 역사
한국의 대학 교육에 학생설계전공을 도입하는 과정에 미국 대학 사례가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미국의 여러 대학이 “student designed major” 또는 “independent major” 이름으로 학생설계전공을 최소 수십년 간 운영해 온 기록이 있습니다.
1997년 고등교육법 시행령 입법을 통해 학생설계전공 제도 운영의 법적 근거가 처음 마련되었습니다. 입법 직후에 학생설계전공을 도입해 20년 이상 꾸준히 운영하고 있는 국내 대학으로는 서강대학교 등이 있습니다.
서울대학교는 2008년 <학칙> 개정과 함께 학생설계전공을 운영하기 시작했습니다. 2009년 3월 자유전공학부가 설립된 이래 학생설계전공은 주전공/부전공 두 가지 방식을 병행 운영해 왔습니다. 최근에는 학생설계전공 제도를 전반적으로 개선하고 확대하는 방안에 관한 연구와 논의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전공현황] 메뉴에 지난 2010년-2020년에 승인된 (주전공 수준) 학생설계전공의 전공명을 나열해 두었습니다.